슈퍼리그 출범 발표, 그리고 우려의 목소리

안녕하세요? 정보꾼이 입니다! 

한국시간 4월 19일 여러 포털사이트의 스포츠 채널을 가득 채운 주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유럽 슈퍼리그 입니다. 

유러피언 수퍼리그는 UEFA와 FIFA가 주관하지 않고, 빅클럽을 중심으로 참가 및 운영하는 리그입니다.

그동안 카더라로만 언급되다가 갑작스럽게 The Super League (공식명칭)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유러피언_슈퍼리그

수퍼리그는 총 20팀이 참가하며, 현재 12팀은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참가 의사를 밝힌 12개 팀은 잉글랜드 6팀 맨유, 리버풀, 아스널, 첼시, 토트넘, 맨시티와 스페인 3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그리고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입니다. 

독일과 프랑스팀인 PSG, 뮌헨, 도르트문트는 불참을 선언하여, 나머지 수퍼리그에 참가할 팀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대회는 A그룹 10팀, B그룹 10팀으로 나누어 그룹당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3위까지는 토너먼트 진출, 각 조의 4위와 5위가 경기하여 승리팀이 토너먼트로 올라갈 자격을 얻습니다.

이렇게 결정된 8팀이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결승전은 2022년 5월 결승전을 치릅니다.  

 

첫 해 수퍼리그 총상금은 한화로 13조로 책정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수퍼리그 참가만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2000억 원이라는 상금을 가지게 되는데요, 챔피언스 전승 우승 상금이 1100억 원인 것을 생각하면 웬만한 팀은 거절하기 힘든 금액이라 생각돼요! 

 

우승_트로피

 

초기 수퍼리그는 주중에 치러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기사에 따르면 수퍼리그가 주말 시간대에 진행되고, 주중엔 자국리그가 빈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라 합니다. 이 때문에 UEFA나 FIFA가 강수를 두었습니다.

수퍼리그에 참가하는 팀과 선수에게는 UEFA와 FIFA과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 자격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자국리그를 탈퇴해야 수퍼리그 참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수퍼리그 참가를 발표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역시 수퍼리그를 참가한다면 월드컵에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세계 최고의 팀이 모여 매주 경기를 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일 것입니다.

하지만 예쁘고 멋진 것도 자주 보면 질리게 됩니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자국리그를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예측하지 못 한 결말일 텐데요, 수퍼리그가 시작되는 주중/주말은 어떨지 걱정 반, 설렘 반입니다. 

 

현 상황에선 진행이 확실시된 수퍼리그, 앞으로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이상 정보꾼이었습니다.